SK 외야수 박재상이 1군에 복귀했다.
SK는 27일 문학 한화전을 앞두고 박재상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한 달 만에 돌아왔다. 1군 복귀와 함께 박재상은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재상은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70안타 6홈런 32타점 OPS .79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말 우측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고, 재활을 거친 뒤 24~25일 2군 퓨처스리그에 뛰었다. 8타수 2안타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박재상의 복귀와 함께 외야수 이명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명기는 올 시즌 86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63안타 1홈런 16타점 12도루 OPS .646에 그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