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운 대한테니스협회장,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 만들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27 11: 38

“테니스인 모두가 재능을 발휘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테니스 사회를 만들어 내겠다.”
제27대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라마다서울 호텔 2층 신의 정원서 열린 취임식서 향후 4년간 협회가 나아갈 청사진을 밝혔다.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을 비롯해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원로 인사, 전국 17개 시도 테니스협회장, 연맹단체장 등 테니스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4대 대한테니스협회 한상원 회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이양 받은 곽용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테니스협회 정관이 부여하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며, 국가 위상을 높이고, 테니스인에게 최선을 다하고, 내 자신의 직무를 신중하고 진지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7대 대한테니스협회의 책임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힘을 이끌어 우리나라 테니스의 부흥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한국테니스의 꿈과 한국 테니스인 개개인의 꿈은 결코 다르지 않은 만큼 110만 테니스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꿈이 실현되는 테니스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며 모든 테니스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은 테니스 환경, 더 활발한 테니스 산업, 더 안정된 테니스 일자리, 더 높은 테니스인의 수입, 더 믿을 수 있는 테니스 시스템, 더 높은 수준의 테니스 서비스, 더 아름다운 환경을 마련해 우리의 테니스 후손들이 잘 성장하고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취임사를 마쳤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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