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토프리뷰] 벤헤켄, NC 징크스 깨고 5연승 도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7 04: 14

 넥센의 '돌아온 에이스' 밴헤켄이 27일 NC전 선발로 나선다. 넥센의 'NC 징크스'를 깨고 5연승에 도전한다.
밴헤켄은 일본에서 돌아와 5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선 기량 미달로 퇴출됐으나 KBO리그에선 여전히 위력적이다. 지난해보다 더 기록이 좋다.
내친김에 NC 천적 고리도 끊어낼 태세다. 넥센은 지난 2년간 NC에 8승24패를 당했다. 올 시즌 주전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젊은 선수들로 주축이 바뀌면서 NC 징크스를 깨고 있다. 시즌 맞대결 성적이 6승7패다. 돌아온 에이스 밴헤켄이 승리를 따낸다면 상대 성적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밴헤켄은 과거 NC 상대로 7경기에 나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61로 괜찮은 편이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며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NC는 최금강이 선발로 나선다. 5번째 선발 등판.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32다. 최근 2차례 경기에선 3이닝 4실점, 5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진 않았다.
올 시즌 성적은 8승2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이다. NC는 최근 테임즈와 박석민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지만, 나성범이 다소 침체돼 있다. 
2-3위 대결이다. NC가 현재 3.5경기 앞서 있지만, 2연전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넥센은 2위에 크게 욕심은 없지만 NC가 달아나지 못한다면 생각을 달리 할 것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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