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오빠쓰부터 하정우까지, 미리보는 제시 결혼식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8.27 00: 20

 
제시가 특급 클래스의 가상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가상 결혼식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 제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어릴 적부터 아빠, 오빠들과 함께 운동을 즐겨했다는 제시를 위한 농구 게임이 펼쳐졌다. 이를 증명하듯 제시와 그의 부친은 막강한 호흡으로 연달아 3점 슛에 성공한 반면, 큰 키의 홍진경을 포함한 '언니쓰' 멤버들은 부진을 면치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게임은 '부녀쓰' 제시와 그의 부친의 승리로 끝났고 제시의 부모님은 "많이 힘들지 않았고 재밌었다"라며 제시와 함께 한 시간에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는 제시의 꿈이었던 부모님과의 함께하는 휴가의 마지막 일정으로, 제시의 무려 '가상 결혼식'이 진행된 것. 이에 멤버들은 턱시도를 차려입고 '결혼식 조작단'으로 변신, 제시의 이상형인 하정우를 직접 섭외하려 나섰다. 난관에 빠진 이들을 구제한 것은 '언니쓰'의 친정아버지 JYP.
그 사이 제시는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생애 첫 웨딩드레스를 입은 제시는 그간의 섹시한 모습과는 또 다른 청순함과 단아한 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제시의 부친은 카메라를 손에 놓치 않으며 제시의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가상결혼식의 축하사절단인 '오빠쓰'가 출격한 것. '셧 업' 뮤직비디오에서 언니쓰에게 따귀를 맞았던 이들로 구성된 오빠쓰는 전날 밤 모여 안무 연습부터 파트 분배까지 마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후에는 결혼식 조작단의 역할 분배도 이뤄졌다. 김숙이 주례를, 티파니와 민효린이 사회, 라미란이 헬퍼, 언니쓰와 오빠쓰가 축가를 맡기로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신랑은 하정우의 섭외 실패로 제시보다 키가 큰 홍진경이 남장을 하기로 결정해 다음 주 방송될 가상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슬램덩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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