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성근, "김태균, 4번타자 역할 잘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8.26 22: 12

한화가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를 7-4로 승리했다. 선발 윤규진이 개인 최다 116구를 던지며 5⅓이닝 3자책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한화는 롯데를 제치고 7위로 도약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어제 패배 이후 팀이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고참을 중심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다. 윤규진-박정진-정우람 투수들 모두 잘 던졌는데 어제 투수를 아껴둔 것이 오늘 경기를 끌어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김태균dl 4번타자 제 역할을 잘해줬고, 양성우의 적시타도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화는 27일 인천으로 넘어가 SK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우완 장민재, SK는 우완 임준혁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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