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2연승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말에만 8득점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선두 두산은 74승 1무 41패가 됐고, 2위 NC와의 승차도 6경기로 벌어졌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를 끝낸 뒤 “니퍼트가 베스트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본인의 역할은 충분히 해줬다. 니퍼트의 17승과 재환이의 토종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해서 대량 득점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이 승인이다”라고 2연승 소감을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