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윤계상 변호 맡았다..유지태와 싸움 시작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8.26 21: 33

 '굿와이프'의 전도연이 윤계상의 변호를 맡으며 남편인 유지태와 본격적인 싸움을 벌이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판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서중원(윤계상 분)의 변호를 맡았다. 
MJ로펌은 100억원대 소송에 휘말리며 위기에 처했다. 증거를 조작해서  이혼 소송을 도운 MJ로펌 소속 데이비드 리 변호사(차순배 분)로 인해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하게 됐다. 김혜경(전도연 분)은 이 소송에 보조로 참가한 적 있었다. 

데이비드 리 변호사는 김단(나나 분)과 함께 여자를 고용해서 이혼소송을 의 대상이 된 남편과 술만 마시라고 지시했지만 남편이 술을 마신 뒤에 고용된 여자를 덮친 것이었다. 데이비드 리는 법정에 증인심문을 통해 난감한 상황을 돌파했다.
혜경은 문제가 된 이혼소송 당시에 서류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MJ로펌에서는 잃어버린 서류를 조작했다. 그리고 혜경과 당시 MJ로펌에서 근무했던 이준호(이원근 분)는 법정에서 혜경을 돕는 증언을 했다. 
이 사건에 또 한 번 반전이 있었다. 이혼소송의 당사자인 남편은 여전히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혜경은 김단의 도움을 얻어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사진을 찍어서 상대에게 제출했다. 
    
이태준(유지태 분)은 혜경과의 이혼 문제로 서중원과 판사의 뇌물 사건 수사를 고집했다. 이태준의 측근인 박도섭(전석호 분)과 이준호(이원근 분) 그리고 오주환(태인호 분)까지 모두 반대했다. 오주환은 "결국 상대는 김혜경이다" 라며 "주변사람들에게까지 그렇게 하면 모두가 검사님을 떠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태준은 혜경을 마지막으로 설득하기 위해 나섰다. 태준은 "내가 서중원 사건을 진행하기를 원하냐"고 물었고 혜경은 냉정하게 이를 거절했다. 태준은 "더 이상 나에게 남은 애정이 없냐"고 말했다. 이에 혜경은 "누가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 하는 수사가 부당하다"며 "잘못된 것을 위해서 싸우는 것일 뿐 책임이 있다면 함께 책임 질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언급했다.  
중원은 검찰 소환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 소환조사를 받게된 중원 곁에는 아무도 접근하지 않았다. 최상일(김태우 분) 검사는 중원에게 태준을 함께 잡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중원은 상일의 제안을 거부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굿와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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