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박경수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박경수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점 홈런을 쳤다. 박경수의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박경수는 3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박종훈의 5구를 받아쳤다. 이 타구는 좌측 담장을 크게 넘어갔다. kt는 박경수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리드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