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태균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2로 뒤진 1회말 1사 3루에서 재크 스튜어트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구째 몸쪽 135km 체인지업을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겼다.
승부를 3-2로 뒤집는 역전 투런포. 이로써 김태균은 전날 NC전 4회 에릭 해커에게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연이틀 대포를 가동했다. 시즌 홈런 개수는 14개로 늘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