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재훈 1군 등록하고 조수행 말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26 17: 47

 두산 베어스가 안방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최재훈(27)을 1군에 불러들였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재훈을 1군에 등록했다. 이번 시즌 1군에서 12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1할7푼6리(17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최재훈이 들어오며 두산은 1군 엔트리 안에 포수 3명을 두게 됐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주전 포수 양의지가 아직은 완전한 상태가 아닌 관계로 두산은 백업 포수 2명을 준비시키기로 했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의 부상이 아니더라도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면 포수 3명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말소된 선수는 외야수 조수행이다. 조수행은 올해 52경기에서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3타점을 올렸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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