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상항)은 오는 27~28일 양일에 걸쳐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빙상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빙상캠프’에는 빙상연맹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강습회 참가자 및 가족 등 270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규혁, 조해리 등 빙상 레전드들로부터 스케이트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며 레크리에이션, 지역명소 탐방,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관람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일차인 27일 오후에는 한국 피겨 유망주인 유영, 손서현, 안건형 등이 펼치는 갈라쇼도 마련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캠프를 통해 빙상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유소년 시기부터 자발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빙상연맹은 이번 캠프 외에도 빙상 보급을 위해 연간 3천여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는 동계강습회와 소외계층 청소년 6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기초강습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 등록을 한적이 없는 아마추어, 동호인 대상 대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빙상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