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토토 프리뷰] 윤성환, 4년 연속 10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26 11: 11

윤성환(삼성)이 4년 연속 10승 사냥에 도전한다.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할 예정이다. 
삼성 선발진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윤성환. 2013년 13승, 2014년 12승, 2015년 17승을 거두며 3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23차례 마운드에 올라 9승 10패를 기록 중인 윤성환이 이날 승수를 추가할 경우 4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0일 고척 넥센전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렸다. 시즌 10패째. 올 시즌 KIA와의 대결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3.86.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그 아쉬움을 떨쳐낼까. 

개인 통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수립한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에 2개를 남겨 두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대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한다면 최상의 시나리오.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9패(평균 자책점 3.57). 삼성전서 세 차례 고배를 마셨다. 평균 자책점은 5.72.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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