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NC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30)가 다시 한 번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스튜어트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가 된 스튜어트는 큰 부상 없이 유일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23경기에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4.40. 12번의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후반기 6경기에서 3승1패로 페이스가 좋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평균자책점 4.80으로 기복이 있는 편이었는데 후반기에는 3.28로 눈에 띄게 낮아졌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얻지 못했다. 지난 14일 마산 kt전 5이닝 4실점에 이어 20일 잠실 두산전에는 5⅔이닝 8실점 난타를 당했다. 이날도 흔들리면 부진이 오래 갈 수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1패 평규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6월23일 마산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다.
한화에선 우완 윤규진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31경기 5승5패3홀드 평균자책점 7.20. 후반기 6경기에서 1승3패 평균자책점 9.13으로 부진하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1승은 구원승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