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 자신이 웹툰 주인공인 사실 또 알았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08.25 23: 05

이종석이 자신이 만화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MBC 'W'에서는 연주가 강철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주는 총에 맞은 강철을 데리고 외딴 호텔에 데리고 온다. 연주는 강철을 살리기 위해 강철과 키스하고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연주는 병원을 찾아가 약을 챙겨 집으로 온다.
연주는 뒤돌아 앉아 있는 아버지에게 "왜 강철을 살인자로 만들었냐. 해피엔딩으로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진다. 하지만 아버지가 아무 말이 없자 아버지 얼굴을 보려고 하다가 아버지 얼굴이 없어진 사실에 경악한다. 연주는 수봉에게 전화를 걸어 진범이 아버지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안다.

연주는 작업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웹툰으로 약들을 그려넣는다. 밖에서 아버지는 작업실 문을 두드린다. 그때 진범이 웹툰 밖으로 손을 내밀어 연주의 목을 조른다. 연주는 그림판의 전원을 끄고, 진범도 사라진다. 문을 두드리던 아버지 역시 마루에 쓰러진다.
수봉이 집으로 오고, 연주는 수봉에게 일어난 일을 말한다. 수봉은 "전원을 끄니까 진범이 아버지와의 교신도 끊어지나 보다"고 말한다. 그러다 연주는 또다시 웹툰 속으로 사라진다. 연주가 웹툰에 들어가자 갑자기 한달이 흐르고, 도윤의 도움으로 연주는 강철을 만난다.
두 사람은 시골 장에서 옷도 사고, 장도 보면서 오붓한 시간을 즐긴다. 연주는 "지금 쫓기고 있는데 이렇게 한가해도 되냐"고 묻고, 강철은 "맥락없이 여러 일을 당하다 보면 사람이 돈다. 한달동안 별 짓 다해봤는데, 답이 없다. 나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자수하던가 아님 잡히던가. 난 새드엔딩인 운명인가 보다"고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강철이 숨어있는 숙소로 돌아와 요리를 준비하고, 강철은 연주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며 "오늘 숙제는 다 했다"고 한다. 연주는 강철에게 "어떻게 알았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아냐"고 한다. 강철은 w 만화책을 내밀고, 도윤이 찾아서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는 그 책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음에 어떻게 되냐"고 묻는다. 연주는 다시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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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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