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악동뮤지션, 이제 흥남매 만담 못봐서 어쩌죠 [V라이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8.25 22: 01

 흥과 에너지가 넘쳤다. 그룹 악동뮤지션의 생방송 채팅창에는 네티즌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마치 콩트를 보는 듯한 연기와 만담을 거듭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5일 오후 9시 생방송 된 네이버 V라이브 '사춘기노트' 마지막 회에서는 첫 회부터 9회까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되살렸다.
이날 이찬혁과 이수현은 만담을 하는 듯 한마디 한마디를 주고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채팅창에는 'ㅋㅋㅋㅋ'가 난무했다. 이들의 코믹 연기 때문인지 이날 3만 명의 시청자들이 접속했다.

이수현과 이찬혁은 각각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속 캐릭터 조이와 새드니스 역을 맡아 연기를 했다. 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에 맞춰 댄스를 추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찬혁은 "제가 라디오 DJ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아 감사했다. 10주 동안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이수현은 "팬들과 만나는 정기적 자리라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