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이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선두타자로 나온 4회말 에릭 해커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해커의 4구째 낮게 들어온 142km 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걷어올렸다.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중앙 백스크린을 향해 넘어갔다. 비거리가 130m로 측정됐다. 김태균의 시즌 13호 홈런. 지난 21일 수원 kt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홈런을 재가동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