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외곽의 부진으로 패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5 19: 07

"외곽의 부진으로 패했다".
창원 LG는 2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8강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75-6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오리온-동부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22점-9리바운드, 정효근이 19점-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리바운드를 잃은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이대헌이 골밑에서 큰 활약을 펼쳤지만 외곽에서 부진했다"면서 "또 집중력도 흔들리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그래서 경기를 하며 답답했다. 전체적으로 준비한 것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감독은 "우리는 상대로 맞대결을 해서는 승산이 없다. 한발 더 뛰면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빠른 농구를 펼치지 못한 것이 오늘의 패인이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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