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KIA)가 이틀 연속 괴력을 발휘하며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범호는 25일 광주 삼성전서 1-0으로 앞선 1회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24호째.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범호는 1회 2사 1루서 삼성 선발 최충연의 5구째를 때려 좌월 투런 아치(비거리 105m)로 연결시켰다.
이로써 이범호는 개인 통산 274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김동주(은퇴)를 제치고 역대 3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수립했다. /what@osen.co.kr
[사진] 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