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최근 발표한 10TB 고용량 드라이브 제품군인 ‘가디언 시리즈(the Guardian Series)’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가디언 시리즈는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데스크탑 드라이브, 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IronWolf)’와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스카이호크(SkyHawk)’로 구성돼 있다. 대용량의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사용 시스템의 목적에 맞게 특화 설계된 것이다.
바라쿠다 프로는 높은 성능을 위해 7200 RPM의 디스크 회전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을 10TB로 늘렸으며,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절전 기능을 갖췄다. 보증기간은 5년이다.
NAS에 최적화된 ‘애자일어레이’ 기술이 탑재된 아이언울프는 드라이브 밸런싱과 더불어 동급 제품 최초로 멀티 드라이브 시스템에서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RV센서를 갖추고 있다.
스카이호크는 읽기 및 쓰기 에러를 최소화하고, 64대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64대의 카메라 지원은 ‘스카이호크’가 업계에서 최초.
씨게이트의 10TB 신제품은 지능형 캐싱 아키텍처인 다층형 캐싱 기술(MTC Technology), 오류 복구 제어로 드라이브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애자일어레이(AgileArray), 듀얼플레인(dual-plane) 밸런싱, 전력 관리 기능과 업계 최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하는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를 탑재하고 있다.
한편 바라쿠다 프로는 국내에 출시됐으며, 아이언울프와 스카이호크는 다음주 내 출시된다. 각 제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은 바라쿠다 프로가 64만 9000원, 아이언울프가 59만 9000원, 스카이호크가 58만 5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씨게이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