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라미란 "'응답 저주'?, 나는 해당사항 없는걸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8.25 15: 09

배우 라미란이 이른바 '응답 저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라미란은 25일 진행된 KBS 2TV 새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응답 저주'에 대한 질문에 "응답 저주는 사실 저희한테는 별로 해당사항이 없는 얘기인 것 같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그는 "그건 젊고 신인인 친구들이 많이 혜택을 보다가 다른 작품에서 약간 저조해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어른 배우들은 하던 대로 하는 거라 저희는 살짝 빗겨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미란은 "작품이 끌리면 하는 거니까, 이번 작품도 초반에 시나리오를 읽고 느낌이 좋았다. 응팔 이상으로 뛰어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저주는 저에게는 없는 걸로 생각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근 티파니의 하차로 이목을 집중시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대해서도 "티파니 하차하고 나머지 5인이 녹화를 했는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얘기를 꺼내는 게 어려움이 많다"라며 "제 마음 같아서는 그냥 직진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르니까. 동생이 하차를 하게 되서 아쉽고 남은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할 거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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