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페레그린', 팀 버튼의 新뮤즈..에바 그린 누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8.25 13: 58

팀 버튼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배우 에바 그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팀 버튼 감독의 신작,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미스 페레그린')'에서 미스 페레그린 역을 맡은 에바 그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
에바 그린은 신비로우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로 영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2003년 '몽상가들'로 처음 데뷔, 이후 '킹덤 오브 헤븐', '007 카지노 로얄'까지 할리우드를 종횡무진하며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팀 버튼 감독과의 첫 만남인 '다크 섀도우'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마녀 역할을 소화한 에바 그린은 '미스 페레그린'으로 두 번째 만남을 확정하면서 단번에 팀 버튼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등극했다. 
팀 버튼 감독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미스 페레그린 역으로 에바 그린을 캐스팅했고 에바 그린 역시 "팀 버튼의 작품이라면 어떤 역할이든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가 연기한 미스 페레그린은 시간을 조종하고 새로 변신하는 능력을 가진 임브라인 중 하나로 다른 임브라인들과 같이 무한 반복되는 하루, 즉 타임루프를 만들어 그 안에서 이상한 아이들을 보호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에바 그린은 "미스 페레그린에게 아이들은 목숨과도 같은 존재다. 그녀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 배짱 두둑한 전사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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