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스피카 '시크릿타임', 강렬한 걸크러쉬..남심자극 댄스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8.25 12: 00

 5인조 걸그룹 스피카가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2년 7개월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스피카는 25일 정오 네이버 뮤직, 멜론, 벅스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시크릿 타임'을 전격 공개했다.
'시크릿 타임'은 스피카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댄스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팝 댄스곡이다. 특히 R&B 창법이 느껴지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하모니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니가 알던 조신함 여기선 사라져넌 이 순간을 즐겨" "지금 여긴 어디? 또 다른 색의 Stage" "계속 더 알아가볼래 불빛에 나를 가둬" 등의 가사로 관능적인 여성의 심리를 보여줬다.

멤버 김보아가 작사했고 스웨덴의 프로듀서 Andreas Oberg, Graciela Chin Loi, Pontus Frisk가 작곡을 맡았다. Andreas Oberg는 레드벨벳의 '7월 7일', 태티서의 'Dear Santa', 샤이니의 'Romance', 빅스의 'B.O.D.Y' 등 국내 히트곡을 만들어낸 유명 프로듀서로 통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Andreas Oberg는 90년대 영국의 아티스트들의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작업하게 됐다. '시크릿 타임'은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같은 라이브 악기 사운드를 겹겹이 사용한 프로덕션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5인 5색 멤버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김보아와 김보형이 섹시하다면, 박시현과 양지원, 나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멤버 전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위 '가창돌'이라는 수식어답게 스피카의 매력적인 보컬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다. 오랜시간 공들여 곡 작업을 끝낸 스피카가 음원차트에 새로운 '여풍'을 몰고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피카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