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승’ 김태형, “세혁이가 공수에서 활약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8.24 22: 16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완승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4일 잠실 LG전에서 18-5로 승리했다. 타선이 1회부터 대폭발, 홈런 4개 포함 안타 15개가 터졌다. 박세혁이 개인통산 첫 연타석 홈런에 성공했고, 민병헌과 오재일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발투수 보우덴은 5이닝 5실점(4자책)했으나 타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14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73승 41패 1무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보우덴이 1회 볼이 좋지 않아 대량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잘 버텨주며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서 흐름이 넘어왔다.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세혁이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25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투수로 유희관을 예고했다. 롯데는 레일리를 내세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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