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고효준을 비롯해 투수 모두 잘 막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4 22: 03

KIA가 NC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지다 7회 대거 4득점하며 6-3으로 역전승했다. 치열한 5강 싸움을 하는 KIA에게 귀중한 승리였다. 
1-3으로 뒤진 7회 NC 필승조 원종현과 김진성을 잇따라 공략해 역전시켰다. 신종길의 볼넷, 김호령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주찬의 내야 땅볼로 한 점, 나지완의 중전 안타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그리곤 필이 김진성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9회 나지완의 솔로포가 터져 쐐기를 박았다. 
김기태 KIA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끊기 위해 선수들 모두 집중했다. 선발 고효준을 비롯해 투수들 모두 위기에서 잘 막아줬다. 타자들도 찬스에서 차근차근 점수를 내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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