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 아버지도 기록 못한 연타석 홈런…시즌 4호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24 21: 49

 박세혁(26, 두산 베어스)이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박세혁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6-5로 앞서고 있던 8회말 1사 1루에 나와 윤지웅을 상대로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
이전 타석에서도 우월 솔로홈런으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던 그는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의 기쁨을 맛봤다. KBO리그 통산 855호이자 시즌 46호, 개인 통산 1호다. 통산 59홈런을 날린 아버지 박철우(두산 타격코치)도 해내지 못한 연타석 홈런이었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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