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한화전 3⅔이닝 5실점… 7승 실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24 20: 19

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박주현이 피홈런 2방에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박주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7피안타(2홈런) 5탈삼진 1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박주현은 홈런 2방에 발목잡히며 패전 위기에 처했다.
1회 2-0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 박주현은 선두타자 정근우와 이용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는 무사 1,2루에서 송광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김태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는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박주현은 팀이 3-1로 달아난 2회 탈삼진 2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러나 4-1로 앞선 3회 정근우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이용규,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에 몰렸다. 그는 김태균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했으나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실점이 늘었다.
박주현은 4회 로사리오에게 첫 볼넷을 내줬다. 그는 양성우의 번트 타구를 직접 뜬공으로 잡아낸 뒤 차일목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박주현은 2사 2루에서 장민석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4-5로 뒤진 4회 2사에서 마정길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71개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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