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고효준, 5⅓이닝 4피안타 3실점...패전 위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4 20: 40

KIA 고효준이 두 번째 선발에서도 5이닝을 책임졌다. 
고효준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KIA 이적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5⅓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은 했다.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될 처지다. 
1회 박민우를 3루수 땅볼, 김성욱을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을 잡았다. 2사 후 나성범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테임즈 상대로 떨어지는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2회에는 삼자 범퇴. 박석민을 3루수 땅볼, 이호준을 포수 땅볼, 이종욱을 1루수 땅볼로 각각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1사 후 김태군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민우가 때린 타구를 1루수 필이 미트에 튕기며 세이프. 공을 다시 잡은 필이 2루로 토스한다는 것이 좌익수 쪽으로 빠지면서 2루주자는 3루까지 달렸다. 실책 2개가 연이어 나왔다.
김성욱에게 좌중간 펜스를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날 첫 피안타로 인해 2점이나 실점했다. 1사 2루에서 나성범을 유격수 뜬공,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아 추가 점수를 주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종욱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지석훈은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우전 안타를 또 허용했으나 견제구로 2루에서 아웃을 잡았다. 
5회 김태군을 좌익수 직선타 아웃. 박민우는 1루수 땅볼 아웃. 김성욱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테임즈를 삼진으로 잡은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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