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측 "부적절한 언어 사용 지적..주의하겠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8.24 16: 10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의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의견진술했다.
'마리텔' 관계자는 24일 오후 열린 제29차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서 저급한 방송언어 사용 등이 문제된 것에 대해 "아무래도 촉박한 시간에 방대한 양을 편집해 방송하다보니 맞춤법에 주의해도 실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7월말부터 자성의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8월 방송부터는 방송언어나 방송의 품위는 철저하게 주의해서 방송하고 있다"며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구라가 시청자와 채팅에서 소통 중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했다며 의견진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위원들은 회의 끝에 "추가적인 모니터를 철저하게 진행하겠다"며 권고 조치를 내렸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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