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토프리뷰] 노경은, kt 상대 5G 연속 QS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24 12: 19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32)이 kt를 상대로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경기에 도전한다.
노경은은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경은은 올시즌15경기 등판해 2승8패 평균자책점 6.71을 기록 중이다. 최근 기세는 두드러진다. 지난 7월30일 kt전(6⅓이닝 4실점 2자책점)을 시작으로 6일 두산전(6이닝 1실점), 12일 한화전(6이닝 3실점), 18일 KIA전(6이닝 3실점) 등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현재 노경은만큼 롯데 선발진에서 꾸준하게 '계산이 되는' 투구를 펼치는 선수는 없다. 이 기간 노경은의 평균자책점은 3.33이다.

무엇보다 제구가 안정이 되면서 빠른공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의 조합이 살아나고 있다. 실점을 하더라도 한 번에 무너지는 경우가 사라졌다. 안정을 찾기까지 시간이 걸린만큼 노경은의 활약은 고무적이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롯데의 현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극적이다. 이제는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에 도전한다.
한편, kt는 라이언 피어밴드가 등판한다. 올해 넥센과 kt에서 23경기 6승10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0.64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천적의 기운을 이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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