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양동근 '언프리티3' 진행 스타일 질투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08.24 11: 45

래퍼 산이가 '언프리티 랩스타'(이하 '언프리티') 진행자 바통을 이어받은 양동근에 대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섞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산이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 5회에서 4번째 트랙의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 그는 네번째 트랙 프로듀서로 함께한 것에 대해 "제안이 왔을 때 '아이쿠 감사합니다'하고 덥석 물었다. 다시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렜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3 래퍼 중 자이언트핑크가 궁금했다. 이름도 특이하고, ‘쇼미5’에서도 인상 깊게 봤다. 실제 촬영을 진행해보니 모든 래퍼 분들이 최선을 다해 제 비트를 본인만의 색으로 칠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시즌 1, 2에서 MC로 참여했을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꼈다"고 녹화 소감을 밝혔다.

MC 양동근에 대해서는 "양동근 형만의 독특한 진행 스타일에 질투가 났다. 형의 모습을 보면서 MC로서의 좋은 점을 흡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더불어 "'언프리티 랩스타'는 시작부터 함께한 만큼 프로그램 존재 자체가 매우 특별하다. 애정하고,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대중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러, 멜로디 메이커로 매 앨범 듣는 재미를 선사하는 산이가 지난 시즌 MC로의 활약에 이어 이번 시즌의 네 번째 프로듀서로 전격 참여한다”며 “힙합계 콜라보 열풍의 주역 산이와 ‘언프리티3’ 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또 한번 음원 차트를 강타할 트랙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5회에서는 지난주 데스매치에서 맞붙게 된 쿨키드와 유나킴이 두 번째 영구탈락을 피하기 위한 필사의 배틀을 펼친다. 또한 '언프리티3' 여자 래퍼들과 '쇼미더머니5' 남자 래퍼들이 경쟁하는 빅매치를 공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할 계획.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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