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의 영웅들 ‘금의환향’...한국선수단 해단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24 10: 06

리우 올림픽의 영웅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다.  
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모두 귀국했다. 이어 리우 올림픽 한국선수단 해단식이 24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개최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하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강영중 대한체육회장, 유관단체 인사, 참가종목 단체장, 선수단 가족,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6개국이 참가한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의 성적으로 종합 8위를 차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후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쾌거다. 최종삼 총감독의 성적보고에 김종덕 장관과 정몽규 선수단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해단식에는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양궁대표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진종오, ‘할 수 있다’ 신드롬을 낳은 펜싱의 박상영, 한국선수단 기수 김현우, ‘체조요정’ 손연재 등 주요 선수들이 함께 했다. 
이제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 리우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가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인천공항=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