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대중성과 하고픈 음악 사이에서 고민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8.24 09: 05

가수 현아가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현아의 엑스나인틴’ 2회에서는 현아의 솔직한 음악적 고민들이 공개
현아와 ‘남사친’ 용준형의 만남이 성사된 이날 방송에서는 ‘대중적인 음악’과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아의 음악적 고민이 그려졌다.

현아는 “1위를 3주 동안 하는 대중성 있는 음악과 내가 걷고 싶은 길, 주변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은 차트에 없는 갈림길에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시도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까 나는 계속 시도를 하고 싶다”고 음악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이전 앨범과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적 시도를 담아낸 이번 솔로 앨범 'A’WESOME'에 대해 “평소 인디 음악을 좋아하지만 보여드린 적은 없었는데, 그런 부분의 갈증을 이번 앨범을 통해서 약간 해소할 수 있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뮤직비디오로 깜짝 공개하기도 한 수록곡 ‘나팔꽃’의 녹음 현장이 그려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또, 현아는 더운 날씨임에도 팬사인회를 찾아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 가득한 눈빛, 일상 이야기를 전하며 셀카를 찍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솔로 앨범 타이틀곡 ‘어때?’의 음악 프로그램 1위 공약으로 걸었던 ‘팬들과의 자장면 데이트’를 가지며 ‘팬사랑꾼’의 면모를 입증했다.
현아의 숨겨진 19가지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현아의 엑스나인틴’은 솔로 컴백 비하인드부터 중국 진출을 위한 도전까지 다양한 일상을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채널에서 방송된다.
한편, 현아는 오는 9월 4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광저우, 상하이, 청두 등지에서 첫 솔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한다. / nyc@osen.co.kr
[사진] '현아의 엑스나인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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