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중간 투수들이 오늘 수훈갑"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8.23 22: 38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3일 SK와의 홈경기에서 6점차 열세를 뒤집고 9-8 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요한 플란데가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6자책)으로 흔들리며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다. 이후 백정현, 권오준, 박근홍, 김대우, 장필준 등 계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박한이와 구자욱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중간 투수들이 오늘 수훈갑이다. 완벽하게 이어던지기를 해줬다. 마지막에 장필준이 힘든 과정을 겪었지만 어쨌든 잘 막았다. 오늘 같은 경험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구자욱과 박한이가 좋은 타점을 많이 내줬다. 이승엽의 통산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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