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5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2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8.23 20: 33

NC 2년차 구창모가 무실점 피칭으로 2승을 눈앞에 뒀다.
구창모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회 2사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5⅔이닝 4피안타 무실점. 데뷔 후 개인 최다 이닝이었다. 
1회 김호령을 투수 땅볼 아웃, 윤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주찬의 타구는 지석훈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앞으로 굴러갔다. 기록은 안타. 2사 1루에서 나지완을 떨어지는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2회 선두타자 이범호를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필을 낮은 직구로 삼진을 잡았으나 김주형을 좌전안타, 이어 백용환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보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최병연을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김호령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다.
3회 선두타자 윤정우를 삼진으로 잡고, 김주찬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나지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범호 타석에서 원바운드 볼에 나지완이 2루로 뛰었고, 포수 김태군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NC 타선이 3회말 5득점하자, 4회에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이범호를 2루수 직선타 아웃. 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주형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11-0으로 앞선 5회에도 삼자범퇴 백용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최병연과 김호령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윤정우를 2루수 뜬공, 김주찬을 3루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나지완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후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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