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최근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 6억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른전자의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은 지난 2010년 1억개 돌파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2년 2억개, 지난해 5억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에는 누적 생산량 6억개를 기록한 바른전자 메모리카드는 7월 기준으로는 6억 23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메모리카드 생산량이 증대한 이유는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며, 생산효율성을 높인 덕분이라고 바른전자는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2004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율은 향상시키고, 생산 리드타임(lead time)은 지속적으로 단축시켜왔다.
바른전자는 지난 4년간 R&D(연구·개발)에 125억원을 투자, 현재 바른전자의 메모리카드 월 최대 생산량은 약 1,800만개로 5년 만에 230%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또 바른전자는 100여명의 R&D 전문인력을 보유해 해외 대형 고객 발굴과 함께 새로운 수요창출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바른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