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김재윤 팔꿈치 상태 괜찮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23 17: 48

kt 위즈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팔꿈치 상태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kt 위즈 감독은 2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앞두고 팔꿈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재윤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김재윤은 올시즌 43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 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며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일 수원 한화전에서 1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실점을 기록한 뒤 이튿날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러나 일단 김재윤의 팔꿈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조범현 감독은 이날 롯데와의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재윤의 상태가 생각보다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팔꿈치에 주사를 한 번 맞고 나더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조 감독은 "등판 간격도 들쑥날쑥하고 압박감 속에서 등판을 하다보니 관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면서 "올해 김재윤은 좋은 경험을 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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