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30, LG 트윈스)이 1군에 올라와 최동환의 자리를 대신한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유원상을 1군에 올렸다. 그는 올해 16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이드암 최동환을 내린 LG는 투수를 보강했다. 26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1을 올린 최동환은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공을 던지다 우측 허벅지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21일 경기에서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온 이유도 이 통증이지만 복귀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양상문 감독은 23일 최동환의 상태에 대해 “(회복 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