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형이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서동욱은 엉덩이에 가벼운 타박상으로 쉰다.
김기태 KIA 감독은 23일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필이 1루수(6번타자)로 나선다. 지난 12일 어깨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필은 11일만에 복귀, 곧장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필이 빠져 있는 동안 1루수로 출장한 김주형은 2루수로 출장한다. 김 감독은 "서동욱이 지난 경기에서 수비 도중 넘어지면서 엉덩이가 약간 안 좋다. 김주형이 오늘 2루수 7번타자로 출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필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백용환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KIA는 김호령-윤정우 테이블 세터에 김주찬-나지완-이범호이 중심타선을 꾸린다. 필-김주형-백용환-최병연이 하위타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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