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연패에 빠지며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고전 중이다.
피츠버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타이욘이 8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며 휴스턴과의 3연전 첫 경기를 내줬다. 피츠버그는 최근 4번의 홈경기를 모두 패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62승 60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휴스턴이 뽑았다. 휴스턴은 선발투수 피스터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가운데, 5회초 에르난데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9회초 브레그먼의 솔로포로 3-0, 승리에 다가갔다.
피츠버그는 9회말 3루수 브레그먼의 송구 에러에 힘입어 득점했으나, 중전안타를 친 프리스가 2루까지 노렸다가 아웃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휴스턴은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65승 60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