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쏘울’, 더 발랄하게 더 알뜰하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8.23 09: 07

 기아자동차㈜가 스타일을 보강하고 성능을 강화한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The New) 쏘울’을 내놓았다.
스타일면에서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스타일 업 패키지’가 추가 됐고 안전과 편의 사양면에서는 신규 6단 자동변속기로 연비를 높였고,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기능을 새로 적용했다. 버튼 시동 스마트키도 기본 적용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로 더 강한 인상을 풍기게 했다. 색상도 원톤 3종, 투톤 2종이 추가 됐다.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 선택 가능한 ‘스타일 업 패키지’는 스포티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 된다. 2015 시카고 오토쇼 공개 후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한 오프로드형 콘셉트카 ‘트레일스터’의 주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연비도 살짝 좋아졌다. 신규 6단 자동변속기(가솔린)를 탑재해 가솔린 11.9km/ℓ, 디젤 15.2km/ℓ의 복합연비(구연비 기준)를 낸다. 종전은 가솔린 11.6km/ℓ, 디젤 15.0km/ℓ 였다. 
기존의 커튼 에어백에는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로 장착하고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와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기본 적용했다.
쏘울의 상품성 개선 모델과 함께 ‘2017년형 쏘울EV’도 함께 출시 됐다. 
2017년형 쏘울EV는 충전 중단시간을 설정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예약 공조기능 강화’, 급속 충전 용량 확대(기존 83% → 94%), 차량 속도에 따라 음향이 변경되는 ‘2세대 가상엔진 사운드 시스템’, 원격 공조 기능 강화, 완속 충전중 케이블 도난을 예방하는 ‘완속 충전기 잠금 장치’, 내비게이션 LTE 서비스 적용 등이 달라졌다. 외장컬러 2종(바닐라 쉐이크, 티타늄 실버)을 추가하고,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룸미러를 제외하는 마이너스 옵션도 운영한다. 
‘더 뉴 쏘울’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750만원 ~ 2,145만원, 디젤 모델이 2,315만원, EV 모델이 4,275만원(마이너스 옵션 적용시 4,140만원)이다. (자동변속기 기준) /100c@osen.co.kr
[사진]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콘 쏘울이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쏘울’을 내놓았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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