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방송영상 천만뷰+@..新기록 제조기[블핑 돌풍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8.23 09: 31

걸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신기록 제조기로 가요계를 뒤흔들고 있다. 가요계 안팎을 범상치 않은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기준, 블랙핑크의 방송 영상 조회수는 1000만뷰를 넘었다. 지난 주 첫 방송 조회수가 '붐바야' 530만, '휘파람' 490만을 기록한 것. 신인 걸그룹으로서는 독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방송 조회수 뿐 아니라 음악방송 1위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21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휘파람'과 '붐바야' 두 곡으로 1위 후보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음반, 음원 점수 등을 포함한 결과 '휘파람'이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이로써 걸그룹 중 제일 빠른 기간인 데뷔 14일 만에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신인 걸그룹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간 걸그룹 음악방송 최단 1위 기록인 미쓰에이의 22일을 8일이나 앞서며 괴물 신인의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SNS 언급량 폭발 급증, 국내외 음원차트 올킬과 역주행, 롱런 현상 등이 새로운 블랙핑크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신인'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기존 인기 걸그룹들과 나란히 대결을 펼칠 만한 경쟁력을 가졌다는 평. 차원다른 걸크러시 전략으로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고 있는 바다.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다시금 가요계에서 그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블랙핑크는 YG가 2NE1 이후 7년만에 발표한 신인 걸그룹. 난 6년간 YG 연습생으로 독한 트레이닝을 견뎌내온 4명의 멤버들 지수, 제니, 리사, 로제로 구성됐다. 양현석 대표가 예전 인터뷰를 통해 블랙핑크를 일컬어 '특수부대'라고 표현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 6년간 블랙핑크와 함께 연습해 온 수십여명의 동료와 후보생들이 중간 탈락되거나 제외 됐고, 많은 연습생들 중 최정예 멤버 4명으로 멤버를 확정지었다는 점은 블랙핑크의 경쟁력을 새삼 느끼게 하는 바다. 더불어 YG내에서도 블랙핑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실력이 우선이라는 YG의 전통적인 고집을 넘어 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걸그룹이기 때문이다. / nyc@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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