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토토프리뷰] ‘5강 추격’ LG, 소사 내세워 연승?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23 06: 20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31)를 선발로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소사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등판한 그는 7승 6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하고 있다. 155⅔이닝을 소화한 이닝이터이기도 하다.
최근 등판인 17일 잠실 SK전에서는 4⅔이닝 동안 무려 14안타를 맞으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여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6이닝 이상을 막아주는 경기가 많아 불펜 부담을 적게 주는 편이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장원준이다. 그는 21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3.42를 올리고 있다. 최근 경기인 17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5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했고, 흔들리기는 했어도 무너지지 않고 타선 지원 속에 승리를 따냈다.
선발 맞대결과 타선의 기세 모두 한 팀의 일방적인 우세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두산은 마무리 이현승이 복귀할 수 있다는 호재가 있다. 9연승이 끊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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