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박정석 CJ 감독, "최종전,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8.22 22: 54

"힘들지만 천만다행이다."
패자전서 스베누를 꺾고 강등의 위기를 한 차례 벗어난 박정석 CJ 감독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CJ가 22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승강전 스베누와 패자전서 2-0 승리를 거두며 최종전에 올랐다. 스베누는 롤챔스 승격에 실패하며 차기 시즌도 챌린저스 코리아에 나서게 됐다. 

경기 후 박정석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천만다행이다. 콩두와 경기서 이겼어야 했는데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패자전에서 이겨서 최종전에 가게 됐는데 지금 좋아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면서 "오늘 경기서 드러난 운영적인 아쉬움이나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 예를 든다면 불가피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패자전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박정석 감독은 "최종전서 누구를 만나도 상관없다. 우리는 누구를 만나든 우리는 이기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 승자전을 지켜보고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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