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라운드에서 부산고 우완 투수 최지광을 지명했다.
삼성은 2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투수 최지광을 가장 먼저 지명했다. 최지광은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0.91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69⅓이닝을 투구하면서 25볼넷을 내줬고 87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삼성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대졸 투수 김승현을 지명했다. 올해 역시 투수 최지광을 이름을 가장 먼저 불렀다. /krsumin@osen.co.kr
[사진]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