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차 신인지명회의 1라운드 1순위로 마산 용마고 3학년 투수 이정현(우완)을 지명했다.
kt는 22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정현을 지명했다. 이정현은 고교 최대어 투수로 1년 유급으로 인해 1차 지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2차 신인지명회의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이정현은 193cm, 88kg의 좋은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140km대 중후반 강속구를 뿌리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올해 18경기에 등판해 66⅓이닝 5승2패 평균자책점 1.23 탈삼진 78개 WHIP 0.92를 기록했다. 지난 5월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에선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