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용, 제 42대 통합 씨름협회 회장 당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8.22 07: 08

박팔용(한양소재(주) 대표이사) 후보자가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팔용 후보자는 21일(일) 대전 유성구청소년수련관 누리홀에서 열린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245명 가운데 투표에 참석한 211명 중 131표를 획득해 80표에 그친 임생규 후보를 51표 차이로 제42대 통합씨름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박팔용 당선인은 씨름인 출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씨름연맹 이사 겸 경기운영 본부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한양소재(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통합씨름협회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8월 9일 ‘사단법인 통합씨름협회 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황왕규)’를 구성했고, 그동안 대의원들에게만 투표권이 있었던 이전과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각 시도 지도자, 선수, 씨름동호인, 중앙심판 등 245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 투표를 진행했다.
박 당선인는 ▲집행부 쇄신 ▲ 조직개편(민속씨름위원회, 실업씨름위원회, 여자씨름위원회, 대학씨름위원회, 국제씨름위원회) ▲전국체육대 씨름 종목 유지 및 여자씨름 시범 종목으로 채택 추진 ▲공중파 중계 확대 ▲씨름의 세계화 ▲생활씨름(동호인) 및 유소년 씨름 활성화 ▲씨름 홍보시스템 구축 ▲스포츠토토 부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통합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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