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선제골' WK리그 올스타, 승부차기 끝 프랑크푸르트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8.21 23: 05

WK리그 올스타가 승부차기 끝에 독일 명문 FFC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했다.
WK리그 올스타는 2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IBK 기업은행 2016 WK리그 올스타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서 5-3으로 승리했다. 
WK리그 올스타는 전반 21분 박희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8분 애나마리아 크로고르세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WK리그 올스타는 4-1-2-3으로 나섰다. 스리톱에 박희영-김상은-박지영이 포진했고, 중앙 미드필더로 이민아와 권하늘이 나섰다. 권은솜이 원볼란치로 출전했고, 백포라인은 송수란-심서연-박은선-최수진이 형성했다. 골문은 전민경이 지켰다.
WK리그 올스타는 일본 대표팀 나가사토 유키, 스위스 대표팀 크노고르세비치가 출격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후반 90분 동안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WK리그 올스타는 이어진 승부차기서 강가애가 그로넨의 슈팅을 막아낸 뒤 문미라와 권하늘이 연이어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며 혈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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