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웠다".
LG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8로 패색이 짙은 8회초 집중 5안타로 4점을 뽑고 이동현과 임정우의 특급계투를 앞세워 9-8 역전승을 거두었다. 기분좋은 역전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후 양상문 감독은 "초반부터 운이 따르지 않아 경기가 어렵게 이어졌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더운 날씨에 멀리 광주까지 와서 응원해준 팬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