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성근, "중요한 타이밍에 4홈런이 터졌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8.21 22: 06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윤규진의 호투와 타선 활약을 칭찬했다.
한화는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4안타(4홈런)를 몰아치며 12-6으로 이겼다. 한화는 2연패와 수원 7연패를 동시에 끊었다. 아울러 시즌 49승(59패 3무)째를 수확했다. kt는 시즌 65패(41승 2무)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투수 윤규진은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5패)째다. 타선에선 이용규가 3안타 3타점 2득점, 김태균이 만루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1득점 등으로 맹활약했다. 송광민, 윌린 로사리오, 양성우도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중요한 타이밍에 터진 네 차례의 홈런과 이용규의 3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 윤규진은 몇 차례 위기를 잘 넘기며 5이닝 이상을 잘 버텨줬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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