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21일 오후 마지막으로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는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 됐다. 안미정(소유진 분)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건강해졌다.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 분)은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장진주(임수향 분)와 김태민(안우연 분)은 다시 연애를 시작했다.
장진주와 김태민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걱정했다. 태민은 "끝낼 생각이 없다"며 "나 한 번만 더 믿어주면 안될까. 더 노력할게"라고 말했다. 이에 진주는 "뭘 어떻게 더 노력하냐"며 "넌 차고 넘치는 사람이다. 넌 날 한 번도 힘들게 한 적 없다.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태민은 결혼을 쉽게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서두르지말고 함께 가자고 진주를 설득했다. 진주도 태민도 3년 뒤에 결혼하기로 굳게 약속했다.
다행히 병원 검사 결과 미정은 큰 병이 아니었다. 조직검사 결과 미정은 초기에 발견해서 간단한 수술로 제거 될 종양이었다. 다행히 상태와 미정 모두 안심했다. 그리고 무사히 수술을 마친 미정은 건강해졌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김상민과 이연태은 결혼하게 됐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진주와 태민의 어머니(박혜미 분)은 다시 만나게 됐다. 진주는 태민의 어머니와 차츰 차츰 친해졌다.
윤인철(권오중 분)과 강소영(왕빛나 분)은 서울을 떠나 경주로 향하게 됐다. 미정은 인철에게 우리와 우영에게 꼭 편지를 쓰라고 말했다.
호태(심형탁 분)은 입봉해서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받는 드라마 PD가 됐다. 호태는 찍다 말았던 영화만 찍고 드라마 PD가 되겠다고 말했다. 호태는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으면서 아내인 모순영(심이영 분)의 이름만 언급했다.
미정과 상태는 팀장과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리고 상태는 매제가 된 상민에게 연태를 언급하며 광고계약을 압박했다. 상민도 결국 연태의 설득에 못이겨서 상태의 회사와 계약하게 됐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
